(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됩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시간제한 없는 최종 진술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윤 대통령은 최종 진술에서 계엄 사태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의 수사 과정이 부당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포함될지도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20여분 만에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 측 종합변론 종료 뒤 입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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