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희귀 나그네새 ‘녹색비둘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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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희귀 나그네새 ‘녹색비둘기’ 발견

이데일리 2025-02-25 18:1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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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내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관찰됐다.

지난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에서 국내 발견이 힘든 희귀 새인 ‘녹색비둘기’가 포착됐다. 사진은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가 촬영한 녹색비둘기 모습.(사진=울산광역시)


25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가 발견됐다.

임현숙 울산 자연환경 해설사가 대공원 인근 종가시나무 인근에서 녹색비둘기를 처음 포착했으며 시는 이튿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개체 두 마리를 관찰했다.

지난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에서 국내 발견이 힘든 희귀 새인 ‘녹색비둘기’가 포착됐다. 사진은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가 촬영한 녹색비둘기 모습.(사진=울산광역시)


지역 사진작가들은 녹색비둘기가 종가시나무에서 도토리를 먹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지난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에서 국내 발견이 힘든 희귀 새인 ‘녹색비둘기’가 포착됐다. 사진은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가 촬영한 녹색비둘기 모습.(사진=울산광역시)


일본, 대만, 베트남 북부 등지의 온대 숲에 서식하는 녹색비둘기는 양비둘기, 흑비둘기를 비롯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비둘기과 조류 8종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자주 관찰되지는 않는 새다.

2003년 제주, 2009년 경남 지역 등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언론보도로 알려지기는 했다.

지난 19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에서 국내 발견이 힘든 희귀 새인 ‘녹색비둘기’가 포착됐다. 사진은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가 촬영한 녹색비둘기 모습.(사진=울산광역시)


시 관계자는 “울산대공원의 자연환경을 잘 가꾸어 온 결과 귀한 새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며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들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조사하고 서식 환경 변화를 관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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