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작년 매출 3226억…'데이터·솔루션'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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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작년 매출 3226억…'데이터·솔루션' 실적 견인

이데일리 2025-02-25 17:5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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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연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티맵모빌리티는 2024년 매출액이 3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2.4%(355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789억원에서 434억원으로 356억원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50억원 줄었다.

티맵모빌리티는 주력으로 삼고 있는 데이터·솔루션 매출이 전년 대비 20.5%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저수익 비즈니스 모델(BM)을 효율화하고 고성장 사업을 확대하며 체질 개선을 했다. 그 결과 완성차용 차량에 탑재되는 ‘티맵(TMAP) 오토’ 매출이 전년 대비 38.8%,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BI)’ 매출이 54.6% 상승했다.

지난해 B2B 데이터 공급은 물류 및 배송 업계 외에도 정유사, IT, 가전 회사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 기업 계약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사용량 또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대리운전, 주차, 공항버스 등 기타 플랫폼 영역도 8%대로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티맵 플랫폼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사상 최초로 2400만명을 돌파했다. 안정적인 트래픽 증가세와 맞물려 지난해 10월 출시한 AI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는 작년 말 기준 누적 사용자 1600만명, 티맵 특약 보험 가입자 수도 408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사업적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1%포인트 상승하며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지난 한 해 체질 개선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데이터 및 기업용(B2B) 솔루션 중심 사업의 본격 성장을 통해 흑자 달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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