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콜 팔머가 2025년에 들어와 이전처럼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팔머의 공격 포인트를 비교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팔머는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지만 2025년에 들어서는 단 2개의 공격 포인트만 올렸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팔머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 입단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2020-21시즌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하지만 맨시티에는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았고 팔머의 자리가 없었다.
결국 지난 시즌 팔머는 맨시티와 작별하고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팔머는 첼시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였다. 팔머의 활약은 범접불가였다.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10-10은 물론 공격 포인트 33개로 리그 최다였다. 팔머는 활약을 인정받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팔머는 이번 시즌에도 엄청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을 보여줬다. 팔머는 첼시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팔머의 활약 속에 첼시도 승승장구하며 상위권에서 경쟁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첼시와 함께 팔머가 부진하고 있다. 팔머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첼시의 경기력도 시즌 초반과 달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팔머는 2025년에 들어와 2골에 그쳤다. 2024-25시즌 전반기에 12골 6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된다.
그러면서 첼시도 순위가 하락했다. 첼시는 한때 2위까지 올라섰지만 여러 차례 승점을 놓치며 7위까지 추락했다. 그래도 아직은 반등의 기미가 있다. 3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4점 차이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관건은 얼마나 빠르게 반등을 시작하는지다. 첼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려면 팔머의 경기력도 올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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