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악플 못 견디고 영상 삭제 이수지는 회사에 연락해라 회피 논란 확대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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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악플 못 견디고 영상 삭제 이수지는 회사에 연락해라 회피 논란 확대 사건 정리

더데이즈 2025-02-25 17:14:00 신고

3줄요약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던 영상이 갑작스럽게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선보인 ‘대치맘’ 패러디 콘텐츠의 영향으로 인해 한가인이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갑작스러운 영상 비공개, 그 이유는?

한가인은 지난해 10월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 (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새벽 6시에 기상해 자녀들의 등하원 스케줄을 소화하고, 강남에서 진행되는 학부모 브런치 모임에 참석하는 등 그의 하루 일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최근 갑작스럽게 비공개로 전환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영상이 최근 유튜브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과 맞물려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대치맘' 패러디와 한가인의 영상이 연관된 이유

이수지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소위 ‘강남 대치동 엄마’ 캐릭터를 패러디해 학원 스케줄을 따라다니는 모습을 유쾌하게 풍자했다. 

그는 4세 자녀의 등하원과 학원 스케줄을 소화하며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 영어가 섞인 말투를 사용하는 장면 등을 선보였다. 

또한, 자녀의 제기차기 사교육을 위해 강사를 면접 보는 등 과열된 사교육 열풍을 풍자하는 요소도 포함됐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패러디 영상 속 캐릭터가 배우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과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가인의 영상에는 “이수지 영상 보고 왔다”, “한가인이 제이미맘 실사판이네” 등의 조롱성 댓글이 급증했다.

한가인의 교육관과 논란

한가인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자녀 교육과 관련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첫째 딸이 상위 1% 영재 판정을 받았으며, 비인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딸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을 좋아해 일반 학교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국제학교에 입학시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영상에서는 하루 종일 자녀의 등하원을 책임지며 학원과 모임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모습이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와 겹쳐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강남 엄마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비판하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수지가 영상에서 착용했던 특정 명품 패딩이 이후 중고 거래 사이트에 대량으로 올라오는 등 예상치 못한 후폭풍도 발생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한가인의 유튜브 영상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커졌고, 결국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더쿠 출처

 

유명인의 사생활 노출, 득일까 실일까?

이번 논란은 연예인이 자신의 사적인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배우 한가인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현실적인 워킹맘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지만, 예상치 못한 패러디 콘텐츠와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남 엄마들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과열됐다”며 불필요한 비난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한편, 한가인은 현재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작품을 하려면 몇 달씩 집을 비워야 하는데, 현재 하루 2시간 정도의 여유 시간밖에 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인으로서의 활동보다는 육아와 가정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은 한가인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가인이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결정은 단순한 악플 대응을 넘어, 유명인의 일상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소비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사례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삶을 대중과 공유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과연 한가인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향후 유튜브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수지는 '대치맘' 영상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묻자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수지 소속사 iHQ 측은 이와 관련해 OSEN에 "해당 채널은 이수지 씨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보니 소속사에서 관여를 하지 않는다. 

소속사 내에서 제작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뭘 촬영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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