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보호하고, 더 넓은 공간 주고싶었어... 35분간 훌륭" QPR 감독 또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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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보호하고, 더 넓은 공간 주고싶었어... 35분간 훌륭" QPR 감독 또 칭찬

풋볼리스트 2025-02-25 17:0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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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왼쪽, 퀸즈파크레인저스). 퀸즈파크레인저스 X 캡처
양민혁(왼쪽, 퀸즈파크레인저스). 퀸즈파크레인저스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이 포츠머스전에서 양민혁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23일(한국시간) 포츠머스에 위치한 프레튼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챔핑너십(2부) 34라운드를 치른 QPR이 포츠머스에 1-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QPR은 더비카운티전 대승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양민혁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QPR은 마이클 프레이, 사이토 고키, 일리아스 체어, 폴 스미스로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전반전에 무득점에 그쳤고, 후반전 초반에는 연달아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만에 조쉬 머피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3분 뒤 맷 리치에게 연속 실점했다. 

급해진 QPR은 후반 23분 공격진을 연달아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양민혁도 프레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알피 로이드, 잭 콜백이 함께 투입됐다. 이 교체 후 QPR은 후반 29분 체어의 도움에 이은 지미 던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양민혁. 퀸즈파크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양민혁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더비전에서 훌륭한 터치에 이은 첫 도움을 기록한 양민혁은 이날도 2개의 찬스를 만들어내며 공격을 도왔다. 태클 2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며 수비적으로도 기여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이 경기에서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지난주 더비전 승리 후 선발 11명을 바꿀지 말지 주중에 고민했다. 스미스가 이런 종류의 시나리오에 경험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 양민혁을 보호하고, 더 많은 공간이 있는 후반전을 그에게 주고 싶었다.  그가 뛰었던 35분 동안 영향력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도 임팩트를 보여준 양민혁은 오는 2일 셰필드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노린다. 셰필드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며 승격에 도전하는 팀이다. 리그 정상급 팀을 상대로 양민혁이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퀸즈파크레인저스 X,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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