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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4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동경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이날 이동경은 팀 내 최다인 슈팅 5회, 키패스 3회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김천 공격을 이끌었다. 또 박상혁과 원기종의 득점에도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제주와 김천의 경기다. 먼저 앞서간 건 제주였다. 전반 29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우위를 점했다. 김천은 후반 4분 이동경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2분 유인수의 골로 다시 제주가 달아나자 후반 17분 박상혁의 득점으로 김천이 쫓아갔다.
최후의 승자는 김천이었다. 후반 44분 원기종이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다. 대구는 같은 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한 대구는 세징야, 라마스, 카이오, 황재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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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라운드 MVP는 성남 후이즈가 차지했다.
후이즈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후이즈는 전반 18분 감각적인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침투로 성남 공격을 책임졌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충북청주의 경기다. 이날 부천은 전반 38분과 전반 43분 이의형이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후반 3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 공민현의 쐐기 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팀은 인천유나이티드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로 강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탄탄한 수비까지 더해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동경(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제주(2) vs (3)김천
베스트11
FW: 이동경(김천), 콤파뇨(전북), 세징야(대구)
MF: 린가드(서울), 보야니치(울산), 라마스(대구), 이지호(강원)
DF: 야잔(서울), 카이오(대구), 황재원(대구)
GK: 이광연(강원)
[하나은행 K리그2 2025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후이즈(성남)
베스트 팀: 인천
베스트 매치: 부천(3) vs (1)충북청주
베스트11
FW: 이의형(부천), 무고사(인천), 김지현(수원)
MF: 변경준(서울E), 후이즈(성남), 홍창범(성남), 에울레르(서울E)
DF: 정승용(성남), 김건희(인천), 김용환(전남)
GK: 최봉진(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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