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사 내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함안군, 공무원 대상 이동금연클리닉 3월부터 운영<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금연 의지는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금연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함안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함안군청 내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 상담사가 함안군청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매월 1·3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함안군청 별관 2층 소통·공감협력실에서 개인별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는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을 제공한다.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5만 원 상당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한 대상자에게는 보건소 구강 스케일링 이용권 1매를 무료로 지급한다.

치석·착색 제거 등 구강의 가시적 변화를 통해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사업자, 기관, 단체에서 금연 결심자 5명 이상 모집 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며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건강한 함안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