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98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에는 추가 확보한 재해대책비 42억원과 시군 자체 예산 14억원이 포함됐다.
주요 방제 사업은 고사목 제거, 예방나무 주사, 수종 전환 방제 등이다.
특히 춘천과 원주, 홍천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단적·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잣나무림의 경우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수종 전환 방제는 피해 고사목을 모두 벌채해 파쇄 또는 훈증하고, 소나무류 이외의 수종을 조림하는 방법이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수종 전환 방제는 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산주에게 수익이 환원될 수 있는 최선의 방제 방법인 만큼 산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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