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는 아카데미 축하무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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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는 아카데미 축하무대 라인업

엘르 2025-02-25 15:23:07 신고

미국 아카데미 주최 측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상식 축하무대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3월 2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제97회 시상식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공개된 라인업을 소개합니다.



리사 X 도자캣 X 레이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합니다. 그는 미국 래퍼 도자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와 함께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이들은 이달 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든 곡 ‘Born Again’을 발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공개 직후 뮤직비디오만으로도 크게 화제가 됐던 세 사람의 협업, 첫 라이브 퍼포먼스는 아카데미 축하 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겠군요.



신시아 에리보 X 아리아나 그란데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주연을 맡은 영국 배우 신시아 에리보와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도 축하 공연에 나섭니다. 〈위키드〉는 개봉 후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19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종전에 〈맘마 미아!〉가 갖고 있던 역대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죠. 두 아티스트가 영화 속 마법 같은 순간들을 시상식에서 어떻게 재현할지 궁금해집니다.



퀸 라티파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이자 배우인 퀸 라티파도 무대에 오릅니다. 그는 199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솔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여성 래퍼로서 선구적인 위치에 올라섰죠. 2015년에는 노벨 평화상 축하 공연에도 참여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더욱 화려한 무대와 함께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벌써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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