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김대웅(59·사법연수원 19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25일 자신과 배우자, 자녀, 모친 명의 재산으로 71억5천636만5천원을 신고했다.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18억400만원), 예금(6억3천26만원) 등 21억826만3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토지(33억9천450만2천원), 서초동 아파트(22억3천만원), 예금(7천170만3천원) 등 44억3천257만5천원의 재산이 있었다.
김 후보자 장남은 9천795만1천원의 예금, 차남은 9천868만6천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모친은 서울 동대문구 다가구 주택(3억1천7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1천889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90년 육군에 입대해 중위(법무)로 1993년 전역했다. 장남과 차남 모두 육군 병장으로 복무를 마쳤다.
김 후보자를 추천한 조희대 대법원장은 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해박한 법률 지식과 탁월한 재판 실무 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도덕성, 청렴성, 포용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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