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발에 키스 퍼붓는 트럼프"…美부처에 딥페이크 영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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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발에 키스 퍼붓는 트럼프"…美부처에 딥페이크 영상 등장

이데일리 2025-02-25 15:1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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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에 키스하는 가짜 영상이 한때 연방 정부부처 건물 TV에서 재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가짜 영상. (사진=엑스(X) 갈무리)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더힐 등 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워싱턴DC 소재 주택도시개발부(HUD) 건물 내부에 설치된 TV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맨발에 키스하는 영상이 송출됐다. 영상 자막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LONG LIVE THE REAL KING)라는 문구가 하얀색 글씨로 쓰여져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용했던 문구를 인용한 것으로, ‘진짜 왕’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라 머스크 CEO라고 조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뉴욕시 맨해튼의 혼잡 통행료를 폐지시키겠다고 밝힌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죽었다. 맨해튼과 뉴욕 전체가 구원받았다”며 “왕 만세(LONG LIVE THE KING)”라는 자화자찬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부가 연방 공무원을 대폭 감축하는 조치에 대한 반발로 인해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효율부는 지난 22일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지난주 업무 성과를 5가지로 정리해 답장을 보내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사직으로 간주하겠다는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했다가 반발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가 수장으로 있는 국무부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가정보국(DNI) 등 주요 기관들은 응답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

더힐은 “머스크의 권력이 커지면서 둘의 관계는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민주당과 비평가들은 머스크가 사실상 트럼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트럼프를 자극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수장은 이달 초 공동 인터뷰에서 “언론이 우리를 이간질하려는 조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개의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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