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 이어 베트남 인근 통킹만에서도 실탄사격 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국, 호주 이어 베트남 인근 통킹만에서도 실탄사격 훈련

연합뉴스 2025-02-25 15:06:43 신고

3줄요약
박진형
박진형기자

베트남 '통킹만 기준선' 발표에 따른 대응인 듯

호주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 해군 호위함 호주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중국 해군 호위함

지난 11일(현지시간)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사이 토레스 해협을 통과하는 중국 해군 호위함 헝양함의 모습. 2025.02.25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중국군이 호주·뉴질랜드 인근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한 데 이어 중국과 베트남 사이의 통킹만(중국명 베이부만)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사국은 훈련이 전날부터 오는 27일 밤까지 통킹만의 중국 쪽 해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훈련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훈련은 베트남 정부가 자국의 통킹만 기준선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베트남 외무부는 통킹만의 베트남 북부 꽝닌성 연안부터 중부 꽝찌성 연안까지 14개 지점을 표시함으로써 기준선을 표기한 지도를 공개했다.

베트남 외무부는 이 기준선이 2000년 베트남과 중국이 체결한 통킹만 경계 설정 협정에 따라 통킹만 내 베트남의 영해 등 해상 영역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베트남은 통킹만 내 자국 영역에서 주권과 관할권을 보호·행사하고 경제 개발 및 해양 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베트남은 통킹만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남중국해에서 치열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중국 해군 군함 3척은 지난 21∼22일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태즈먼해 국제 해역에서 이틀 동안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중국 군함들이 훈련이 임박해 훈련 계획을 양국에 통보하는 바람에 민간 항공기들이 급하게 이 지역 운항을 변경하면서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가 중국 정부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jh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