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기아는 e-스포츠 게임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아라비안 리그는 지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되면서 설립된 리그다. 아중동 지역 15개국 팀이 참가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은 리그별 대항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스터스(EMEA Masters)' 출전 기회를 얻는다.
기아는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로 게임 중계 화면 내 브랜드 로고 노출 등에 더해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는 등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지역 리그와 '아메리카 챔피언십(LTA)' 지역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북미 인기 e스포츠 구단인 '클라우드 9 기아(Cloud 9 Kia)'와의 네이밍 파트너십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부터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구 담원 기아)' 후원 파트너십을 지속 중이다. 2023년 아시안 게임의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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