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남안동농협은 25일 안동 일직중학교에서 2025년 '농촌 왕진 버스' 발대식을 했다.
이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촌지역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도내 11개 시군 29곳에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및 지역 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왕진 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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