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 자치구 중 인구 증가 유일…5대 전략, 79개 사업 추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저출생과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년 동안 모두 9천67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1차 유성구 인구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5대 전략, 15개 실천 과제, 7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포용적 돌봄체계 강화와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지원,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젊은 도시 조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지원, 쾌적하고 품격 있는 정주환경 조성,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 대응 등 인구정책 5대 전략 추진에 5년간 총 9천672억원을 투자한다.
유성구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36만9천11명을 기록 중으로, 2014∼2024년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대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
이는 도안지구 2단계, 죽동·학하 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진 데다 돌봄·교육, 정주환경 개선에 주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부터 2042년까지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구가 37만명으로 증가하고, 중위연령(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해 균등하게 이등분한 연령) 역시 2042년 47.7세(2022년 38.9세)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0대를 기록할 것으로 유성구는 전망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재 대전에서는 유성구만 지속해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점점 빨라지는 고령사회 진입과 저출생, 수도권 집중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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