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노동자 10명 매몰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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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노동자 10명 매몰 추정

여성경제신문 2025-02-25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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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이 붕괴하며 노동자 여러 명이 매몰됐다. /독자 제공

충남 천안시 현대엔지니어링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여러 명이 매몰됐다.

25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9시 49분경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가 접수됐다. 소방 인력은 9시 59분경에 도착해 곧바로 대응 2단계를 선포하고 행동에 나섰다. 대응 단계를 발령한 이유는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따른 소방력 확보를 위해서다.

사고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인근 9공구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으며 고속도로 공사 중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일어난 걸로 추정된다. 9공구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50%), 호반산업(30%), 범양건영(20%) 컨소시엄이 1925억원에 수주했으며 장헌건설이 하도급을 맡았다.

소방청은 현재까지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10명(내국인 8명, 중국 국적 2명) 중 2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6명은 중상, 1명이 경상으로 분류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다.

소방청은 사고 현장에 경기, 충북 소방력은 물론 전국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 등 297명, 장비 99대를 투입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 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뉜다. 수도권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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