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유통업체 매출 11.7% 증가…앞당겨진 설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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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통업체 매출 11.7% 증가…앞당겨진 설날 영향

프라임경제 2025-02-25 13: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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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설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 1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1.7% 성장했다. 설날 대명절이 지난해보다 1월로 앞당겨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2025년 1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1월보다 11.7% 증가한 1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 온라인 매출은 각각 8.8%, 14.6% 올랐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오프라인 매출 증가에 대해 전년보다 이른 설 명절로 한 달 빠르게 선물 세트, 성수품 지출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한 대형마트 등의 설맞이 할인 행사 집중 추진과 설 연휴로 공휴일이 늘어 오프라인 매장 내방객 증가도 있다. 실제로 △대형마트(16.1%) △백화점(10.3%) △편의점(1.7%) △준대규모점포(4.8%)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매출 증가는 △설 선물 쿠폰 및 e쿠폰 수요 증대 △온라인플랫폼 배송서비스 강화 △렌탈 서비스 분야 성장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식품(19.5%) △화장품(7.7%) △서비스(73.3%) 중심으로 성장했다.
2024년 1월과 2025년 1월 업태별 매출구성비. ⓒ 산업통상자원부

1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오프라인 비중은 48.2%로 지난해 1월보다 1.3% 줄었다. 온라인 비중은 51.8%로 1.3%포인트 신장했다. 이는 온라인 중심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온라인 상품군별 매출 중 가전·문화(-5.9%), 패션·잡화(-3.3%), 아동·스포츠(-1.3%)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 이용 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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