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아파트' 경수진 "마동석,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캐스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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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 경수진 "마동석,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캐스팅 추천"

이데일리 2025-02-25 12:2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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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경수진이 자신의 첫 원톱 주연 상업 장편영화인 ‘백수아파트’ 캐스팅 과정에 이 작품의 제작자인 선배 마동석의 제안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경수진.


경수진은 영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의 개봉을 앞두고 2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배우 겸 제작자 마동석이 제작에 참여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루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을 수상한 바 있다.

경수진은 ‘백수아파트’에서 정의 구현 오지라퍼인 백수 ‘안거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경수진은 마동석과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거룩한 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고, ‘백수아파트’에선 배우와 제작자의 관계로 그를 만났다.

경수진은 ‘백수아파트’의 캐스팅 과정을 묻자 “‘거룩한 밤’ 먼저 촬영하고 이후에 마동석 선배님이 ‘너에게 어울릴 만한 배역이 있다. 너와 이걸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실제로 ‘백수아파트’ 미팅한 건 ‘거룩한 밤’ 촬영을 아예 마친 이후다. 당시 제작사 대표님들과 이루다 감독님을 만났다. 첫 미팅 때 이루다 감독님이 엄청 패기 넘치고 남다르시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은 이 영화를 잘 찍을 수 있다’는 그런 패기가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다만 마동석의 제안과 별개로 시나리오에 끌린 점도 컸다고 부연했다. 경수진은 “아무리 캐릭터가 저랑 잘 맞아도 시나리오가 궁금해야 한다”라며 “전체적으로 제 캐릭터도 좋았지만 모든 캐릭터들이 생동감이 있으면서 이야기 흐름도 스피디하게 넘어가는 것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실제 나의 모습과 궁합적으로도 잘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사회를 본 마동석의 반응과 칭찬도 전했다. 경수진은 “어제 안 그래도 선배님이 이야기하셨는데 저의 얼굴을 거의 한 1800번을 보셨다고 하더라”며 “‘거룩한 밤’ 촬영하면서도 많이 보시고 ‘백수아파트’ 편집본도 많이 보셨어서 그런 것 같다. 선배님께선 재밌을 거 같다, 잘될 거 같다고 이야기해주셨다. 또 시사 끝나고 선배님과 배우들이 다 같이 소소한 파티도 했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들 연기 너무 잘해줬다고 응원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수아파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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