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진에어(272450) 항공기가 이륙 당시 엔진에서 폭발음이 들려 회항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전 8시39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과 동시에 강한 기계음이 여러 차례 연속으로 들리며 기체가 흔들렸다.
진에어 B737-800. ⓒ 진에어
이에 진에어는 곧바로 회항을 결정한 후 항공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연료를 소진하고 한 시간 가량 비행을 이어간 뒤 9시 56분께 착륙을 진행했다.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리가 감지됐고, 계기 상으로는 이상 없으나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며 "항공기를 교체 후 해당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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