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만든 4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일본차 소니혼다 아필라에 먼저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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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만든 4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일본차 소니혼다 아필라에 먼저 탑재

M투데이 2025-02-25 11:4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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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자동차 대시보드 전면을 덮는 초대형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P2P)' 40인치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운전석 앞 유리 기둥(필러) 왼쪽 끝에서 조수석 오른쪽 끝까지 가로지르는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다.

기존 디지털 계기판,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단일 화면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 시대가 도래하면서, 차량의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운전자 편의를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대형 디스플레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P2P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P2P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및 동승자를 위한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운전자는 주행 정보,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기능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조수석 및 동승자는 영상 감상, 게임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 활용 가능하고 화면 전환 없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야각 제어 기술(Switchable Privacy Mode, SPM)을 적용했다. 조수석에서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운전석에서는 해당 콘텐츠가 보이지 않아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또, 로컬 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적용해 열 발생과 전력 소비를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이 디자인을 통해 실제 버튼의 필요성이 최소화되어 차량 제어를 위한 보다 간소하고 디지털화된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졌다.

LG디스플레이의 40인치 P2P 디스플레이는 소니와 혼다가 공동 개발한 전기 세단 '아필라(Afeela)'에 최초로 적용된다.

소니의 IT 및 엔터테인먼트 기술과 혼다의 자동차 기술력 결합했을 뿐만 아니라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AI 기반 운전자 지원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 권극상 사장은 “업계 선도적 자체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SDV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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