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소영 기자 = KPGA 투어 선수들이 뉴질랜드로 향한다.
고군택(26·대보건설), 김비오(35·호반건설), 전가람(30), 이동민(40·대선주조)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제104회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호주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뉴질랜드 퀸즈타운의 밀브룩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코로넷 코스(파71·6936야드)와 리마커블스 코스(파71·6784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200만 뉴질랜드 달러다.
특히 올해부터 본 대회 상위 1명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고군택을 비롯해 홍순상(44·다누), 옥태훈(27·금강주택), 이창우(32·다누), 김학형(33·team속초아이), 왕정훈(30), 위창수(53), 강동우(38), 루크 권(31), 그리고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여성진(25·뉴질랜드)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고군택은 “뉴질랜드 오픈은 처음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아직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경기 감각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 선수의 뉴질랜드 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의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록을 넘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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