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5일 오전 9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송도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이던 9.7t 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박이 전소됐다.
화재로 인한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지난달 31일부터 송도항에서 100m가량 떨어진 해상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박 관리자만 작은 배를 이용해 육지와 배를 오가며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순찰하던 해경이 선박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자체 소화 장비로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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