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난해 결제 추정액 역대 최대 ‘55조’

지난해 쿠팡 결제 추정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자료=와이즈앱·리테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지난해 쿠팡 결제 추정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쿠팡과 쿠팡이츠의 지난해 결제 추정 금액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결제추정금액은 55조861억원이다. 이는 2023년 44조5731억원 대비 24%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쿠팡이츠도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쿠팡이츠의 지난해 결제 추정 금액은 5조1085억원이다. 이는 2023년 2조996억원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쿠팡의 결제액 추이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의 결제 추정 금액은 2021년 33조1364억원에서 2022년 38조6575억원으로 증가했다. 2023년에는 44조573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사상 최초로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상장 기업인 쿠팡은 오는 26일 새벽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