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 영역을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확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하얏트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안다즈 발리'에 이어 베트남의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와 캐릭터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올해 1월 '안다즈 발리'와 협업해 '카카오프렌즈 인 발리'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발리에 찾아온 카카오프렌즈' 콘셉트로, 가든 풀 빌라 객실을 캐릭터 상품과 특별 제작된 어메니티로 꾸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에는 시그니처 레스토랑 조식 및 해피아워, 키즈 클럽 이용권, 일일 50달러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 등이 포함된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스파이시 라이언 버거'와 '카카오프렌즈 애프터눈 티' 등 특별 메뉴도 만날 수 있으며, 해당 패키지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어메니티와 마카롱이 제공되는 객실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이용 시 인피니티 풀, 사우나, 아웃도어 가든, 키즈룸 등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IP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카카오프렌즈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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