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3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90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응우옌 장관의 방한은 최근 베트남이 원전 사업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 베트남 측은 최근 자국의 원전정책 동향을 소개하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리 측은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2017년부터 중단된 양국 국장급 원전산업 대화체 재개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 이날 양국은 최근의 불확실한 통상환경 하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진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수출기업의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인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논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조성을 통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