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교육 영향력 최소화…학교 교육으로 충분한 입시제도"

"입시일정과 고교 교육과정 조화 이뤄야"

제67회 함께차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제67회 함께차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2.19 [교육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에서 제68차 함께차담회를 열어 대학, 교육청, 학생·학부모와 정부의 대학입시 지원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 부총리는 차담회에서 입시 사교육 수요와 대입 준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입시 일정 조정 필요성, 수시 및 정시모집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공교육 중심 대입이 가능해지려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돼야 한다"며 "입시 일정이 고교 교육과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사교육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입시제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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