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의 귀환, '미키 17' 제작 현장에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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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귀환, '미키 17' 제작 현장에서 벌어진 일

뉴스컬처 2025-02-25 10:22: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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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은 차원이 다르다."

영화 '미키 17'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이렇게 말했다. '미키 17'이 '봉준호의 귀환'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키 17'. 제작기 영상.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25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를 통해 단독 공개된 '봉준호의 귀환' 제작기 영상에는 '미키 17'만의 독보적 세계관이 완성되기까지의 촬영 현장부터,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의 소감이 담겼다. 영상 속, 직접 연기 시범을 선보이며 배우들에게 디렉팅을 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은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케네스 마셜' 역의 마크 러팔로는 "봉감독은 대담한 작가주의 감독이다"라고 말했으며 '미키'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봉감독은 차원이 다른 분"이라며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거센 눈바람이 부는 세트장에서도 흔들림 없이 연기를 하고 있거나, 촬영 전 봉준호 감독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미키 17'이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의 진심과 노력으로 완성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그 자체로 재밌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근데 그 아름다움의 중간에 '미키'가 있었던 것"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은 '미키'의 존재로 인해 더욱 예측 불가하고 유쾌하게 흘러갈 '미키 17'의 전개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로버트 패틴슨은 "좋은 쪽으로, 위험천만하게 느껴졌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엄청나게 유머러스하다"라고 말해 스펙터클한 사건사고와 함께, 곳곳에 숨어있는 봉준호 감독 특유의 유머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봉준호의 귀환' 제작기 영상만을 통해 공개된 메시지 역시 눈길을 끈다. 봉준호 감독은 "하나의 SF이면서 코미디이기도 하면서 인간 휴먼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냥 그 자체로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미키 17'을 100% 즐길 수 있는 팁을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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