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도는 지난해 범위를 청년까지 넓혔다.
올해는 기존 최대 2천만원이었던 무이자 지원 한도를 청년 최대 3천만원, 신혼부부 최대 4천만원, 1자녀 이상 신혼부부 최대 5천만원까지 늘린다.
지원 기간도 기본 2년에서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최장 10년이다.
무이자 임대보증금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체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주택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 자격 여부 등 심사를 거치면 된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더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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