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총력…현장점검·교육 강화

아파트 공사 현장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시 소속 사업장과 시가 발주한 건설사업장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소속 사업장 58곳에 대해선 유해 위험 요인 파악 및 개선을 위한 안전 점검을 매달 실시한다.

이들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5월엔 '공원·녹지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집체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시청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안전사고 관련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산업재해 예방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다.

분기별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논의하고 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안전관리는 담당 부서에서 수시로 지도 점검한다.

공사 금액 50억원이 넘는 시 발주공사 사업장 9곳에 대해서는 시, 구군, 안전보건공단, 건설 재해 예방기관으로 구성된 '산업안전 보건 지킴이'를 통해 매달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중대재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