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타날까'…전북 경찰, 삼일절 폭주족 강력 단속

어수선한 거리

(천안=연합뉴스) 지난해 8월 15일 새벽 천안시 쌍용동 일봉산사거리 일대가 오토바이 폭주족들로 어수선하다. 2024.8.15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은 이번 주말 3·1절을 앞두고 이륜차 일제 단속 및 심야 폭주족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무리를 지어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을 반복하며 난폭운전을 하는 행위, 불법 개조하거나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량 등이다.

경찰은 교통 사이드카와 암행순찰차, 교통·형사·지역 경찰 등으로 구성된 폭주족 합동 대응팀 등을 주요 도로에 배치해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단속 중 도주해 현장 검거가 어려운 경우 캠코더와 방법용 폐쇄회로(CC)TV 등을 동원해 채증한 뒤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기념일마다 되풀이되는 폭주 행위에 대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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