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민주, 시흥3)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에 참석해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응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배영숙 위원장(부산광역시의회)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 건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표준 조례안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또한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입한다면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도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특위와 함께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지역 맞춤형 대응책 마련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전국 시·도의회가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전국 17개 시·도의회에서 1명씩 대표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병숙 의원(민주, 수원12)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