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83경기' 여자축구 이민아, 신생 캐나다 오타와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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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83경기' 여자축구 이민아, 신생 캐나다 오타와 입단

연합뉴스 2025-02-25 09:46: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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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래피드에 입단한 이민아 오타와 래피드에 입단한 이민아

[오타와 래피드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8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가 '신생' 캐나다 여자축구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오타와 구단은 2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민아의 입단을 발표했다.

이민아는 2012년부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에서 뛰다가 2018년 아이낙 고베(일본)에 입단하며 처음으로 외국 리그를 경험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다시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고 WK리그를 누볐던 이민아는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에 신생 캐나다 리그에서 도전을 택했다.

1991년생인 이민아는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하고픈 마음에 최근 몇 년간 외국 리그로 진출을 꾀해왔다. 실제로 독일·스페인 팀과 협상 마무리 단계까지 갔으나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민아는 오타와에 10일 먼저 입단한 국가대표 측면 자원인 추효주와 한솥밥을 먹는다.

캐나다의 NSL은 세계 5대 여자프로축구리그를 목표로 2025년 4월 공식 출범한다. 원년에는 이민아, 추효주가 뛰는 오타와를 포함한 6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NSL은 리그 차원에서 전체 선수들에게 최소 5만달러(약 7천2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한다. 선수 연봉 상한이 5천만원인 WK리그보다 조건이 좋다.

각 팀의 샐러리캡(총연봉상한선)은 160만달러(22억9천만원)다.

이는 자국 선수들의 유출을 막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전 세계에서 데려와 리그 경쟁력을 단숨에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제 막 여자프로리그가 출범하는 캐나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위로, 우리나라(20위)보다 높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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