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봄을 맞아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글로벌과 K-패션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칼하트윕(Carhartt WIP)'이 오는 28일 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메탈 소재를 전면 활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워크웨어 특유의 묵직하고 남성적인 이미지에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세계적인 사랑 받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 세계 칼하트윕 매장의 설계, 디자인을 담당해 온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Andrea Caputo)가 인테리어를 맡았으며, 메탈 소재를 전면 활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코엑스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출시한다. 최성일 작가가 디자인한 로고 조형물 및 칼하트윕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 후디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3월에는 한국에서 시작해 해외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K-패션 브랜드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으로 재탄생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등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도 잇따라 들어선다.
우선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매뉴얼(NOMANUAL)'이 둥지를 틀고 믹스앤매치·가먼트다잉(옷을 제작한 후 염색하는 방식) 등의 기법으로 정제되지 않은 감성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90년대 서브 컬처 기반의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도 문을 연다. 독자적인 빈티지 무드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K-패션 브랜드로, 일본과 유럽 등 진출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TRUE RELIGION)'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리테일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데님과 다양한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브레노(FIBRENO)'도 새로 매장을 연다. 선명한 원색부터 파스텔 톤까지 색감을 활용한 홈 오피스 용품과 가방, 여성 의류, 주얼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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