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최후변론’ D-day···대국민 사과 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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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최후변론’ D-day···대국민 사과 내놓을까

직썰 2025-02-25 09: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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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직썰 / 안중열 기자] 25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대국민 사과나 국민 통합 메시지가 담길지 관심이다.

이번 변론은 증거조사, 국회와 대통령 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 그리고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 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윤 대통령의 최후 진술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리인단은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 진술 내용을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윤갑근 변호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여러 의견을 숙고하고 있다”면서 “내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구치소에서 직접 최후 진술 내용을 작성하며, 변호인단과 준비를 마친 윤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는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계엄 이후 발생한 사회적 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 점쳤던 대국민 사과보다는 국민 통합을 위한 메시지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탄핵 기각 시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을 제안할 수 있다’는 관측을 부인하며 “탄핵을 면하기 위해 조건부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뜻이 아니다”고 답했다.

여권에서도 최후 진술 내용에 촉각을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 지키기에 앞장섰던 윤상현 의원은 “비상계엄을 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 현재 상황,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말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탄핵 찬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조경태 의원은 “최소한 대통령이 양심적으로 크게 사과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국민 화합,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이번 최후 변론은 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직접 최후 진술하는 헌정사상 첫 사례로, 그 내용과 향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방청에는 1천800여명이 신청해 93대1의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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