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는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날 최종 진술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 진술 기회인 만큼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과 정당성을 강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 진술을 직접 하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헌재는 별론 종결 이후 재판관 평의를 통해 탄핵 여부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평결이 이뤄지면 주심 재판관이 다수 의견을 토대로 결정문 초안을 작성한다.
법조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 14일, 박 전 대통령은 11일이 걸린 만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3월 중순께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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