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츄잉캔디 비틀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인 '올 뉴(All New) 비틀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1990년에 출시한 비틀즈는 다양한 과일 맛을 골라 먹는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츄잉캔디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을 끝으로 비틀즈 생산을 종료하고,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으로 비틀즈를 다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져 올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겨 2월에 선보이게 됐다.
올 뉴 비틀즈는 종전 가격은 유지하면서도 제품력은 한층 강화했다. 한 알의 크기를 2배 가까이 키워 풍성함과 함께 한층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포도, 사과, 레몬 세 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츄잉푸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맛과 식감을 대폭 강화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