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굴욕을 겪은 홈런왕 출신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가 첫 시범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뉴욕 메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25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알론소는 뉴욕 메츠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3번 모두 출루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것.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알론소는 6회 카일 리히에게 볼넷을 골라 1경기 3출루까지 달성했다. 장타보다 더 반가운 것은 출루율을 높여줄 수 있는 볼넷이다.
이후 알론소는 6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첫 시범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알론소는 지난 2023년 여름에 뉴욕 메츠의 7년-1억 580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1년 반 뒤 FA 시장에서 2억 달러 이상을 노린 것.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알론소는 그 어느 때보다 야구에 집중할 전망. 타격 성적을 최소 2022년으로 되돌려 FA 대박을 터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론소의 목표는 최소 지난 2022년의 성적을 회복하는 것. 당시 타율 0.271와 40홈런 131타점, 출루율 0.352 OPS 0.869 등을 기록했다.
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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