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이병헌의 완벽한 조훈현 변신에 관객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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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이병헌의 완벽한 조훈현 변신에 관객 기대감 상승

경기연합신문 2025-02-25 06:58: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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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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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승부'가 3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김형주 감독의 연출과 영화사월광의 제작으로 탄생한 영화로, 한국의 바둑 전설 조훈현 국수의 인생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병헌이 조훈현 국수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의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병헌이 조훈현 국수와의 놀라운 유사성을 보여주는 스틸 컷은 영화의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이병헌은 단순한 외모의 유사성을 넘어서, 조훈현 국수의 대국 현장에서의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병헌은 "촬영 전 조훈현 국수를 직접 만나 뵈었고, 바둑돌을 잡는 법을 꼭 제대로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현역 프로 바둑기사들에게 바둑을 배우며 영화의 사실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승부'의 촬영 현장에는 매 회차 프로 바둑기사들이 상주하여 영화의 리얼리티를 한층 강화했다.

'승부'는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조훈현과 천재 바둑 신동 이창호의 인생을 건 도전과 대결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실화에 기반한 강렬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승부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의 중심인 조훈현은 대한민국 바둑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그의 승부사 기질을 통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다시 정상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병헌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부'는 오는 3월 26일 개봉하여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의 치열한 대결을 통해 관객들은 바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병헌의 또 다른 인생 캐릭터가 될 '승부'는 올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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