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안토니의 기세가 대단하다.
레알 베티스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티스는 9승 8무 8패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선발 출전한 안토니다. 베티스 합류 후 연이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토니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18분 우측에서 공을 몰고 간 안토니는 상대 수비 제치고 패스를 전달했고 이스코가 이것을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안토니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하지만 이후 지옥도 맛봤다. 안토니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글레시아스를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다가 주심에게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베티스 합류 후 6경기 만에 받은 첫 퇴장이었다. 이로 인해 안토니는 다음 라운드인 레알 마드리드전 결장을 하게 됐다.
안토니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42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최악의 영입으로 꼽혔다. 팀과 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부진했다. 거액의 몸값에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티스 임대를 택했다. 그리고 안토니의 대반전이 시작됐다. 베티스 합류 후 라리가 3경기 연속 ‘Man of the match’를 받은 안토니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베티스 합류 후 성적은 안토니 입장에서 기록적인 수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4번의 라리가 출전(2골 2도움)만에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44경기 출전(1골 2도움)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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