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서 “압도적 새로움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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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서 “압도적 새로움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 것”

폴리뉴스 2025-02-25 00:14:05 신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에 참석해 이종은 감독과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에 참석해 이종은 감독과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4일 “압도적 새로움으로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기대선이 열릴 경우 어떤 전략을 펼칠 것이냐’는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여권 대선 주자들의 명태균 씨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이 논란이 지속된 지 4개월 가까이 되는 것 같다. 4개월 전부터 거짓말한 사람이 있고, 사실대로 말한 사람이 있다”며 “거짓말한 사람은 ‘대부분 모른다. 어떤 것도 같이 한 적이 없다’고 했을 거고 제가 했던 말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기우제적 성격으로 누구누구 연루됐으면 좋겠다고 판이 짜인 것과 다르게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처음부터 이 사안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알고 있는 부분을 증언했던 저에게는 신뢰를 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수많은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줬는지 딱 한 마디만 언급해 줬으면 고맙겠다”며 “본인이 중차대한 상황에서 자기 방어적인 말씀을 많이 하실 수밖에 없는 처지인 것은 이해하지만 적어도 본인이 당선됐을 때 본인이 잘되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사람과 잘되기 바라던 많은 사람이 함께 했다는 것을 어딘가에 담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영화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지금도 유지되는가’의 질문에는 “해당 장면은 아마 제가 탈당하던 시점과 겹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론하던 시점”이라며 “그때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윤석열 정부에 누군가는 할 말을 하고 역할을 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새 인물을 맞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와서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면서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기대치만큼 성과가 났다고 보진 않은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갖는 그런 기대감과 실망감을 같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허은아 전 의원이 등장한 것에 대해선 “모든 장면은 그때 그 시점의 의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영입해 정치를 시작했지만 탄핵에 이르러서는 박 대통령의 생각에 동의하기 어려웠고, 당대표를 하면서도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멀어지기도 했다. 그게 사람이 살아가는 일반적인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 보수라는 길을 성실히 해나가는 많은 동지들에게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과 이종근 감독이 24일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에서 지지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주 폴리뉴스 기자]
이준석 의원과 이종근 감독이 24일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에서 지지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주 폴리뉴스 기자]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은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를 사퇴한 뒤 2023년 4월 전남 순천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하는 것부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창당한 뒤,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뤘던 치열한 정치 여정 1년을 담아냈다. 

이 의원은 무대인사에서 “2022년에서 2023년으로 넘어가는 (때가) 불투명한 게 많은 시기였고, (제작 당시가) 임기 초 대통령과 맞서는 상황에서 오히려 새드엔딩에 베팅하는 게 좋을 상황이었다”며 “‘이준석은 젊은 나이에 정치판에 들어와 마흔 전 조기 은퇴했다’가 결말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많이 성원해 주면, 속편이 나올 것”이라며 “그 속편의 엔딩도 우리가 만족할 만한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시사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크게 환호했다. 

그는 영화의 흥행 여부 질문에 “상업성이 아닌 다큐성 영화라 흥행에 욕심을 낼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많이 보시고 어려운 정치개혁에 동참하는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준스톤 이어원(JUNSTONE YEAR ONE)’은 오는 3월 6일 정식 개봉한다.

이준석 의원이 24일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가 끝난 뒤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주 폴리뉴스 기자]
이준석 의원이 24일 다큐멘터리 영화 ‘준스톤 이어원’ 시사회가 끝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주 폴리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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