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영사관 건물 벽에 플라스틱 병 2개가 투척됐고, 이 중 하나가 폭발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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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뒤 약 30명의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폭발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범인이나 범행 경위, 동기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타스 통신에 “주재국(프랑스)이 이 사건을 신속히 조사하고 러시아 해외 시설의 보안을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비우호국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 공관에 대한 보안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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