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폴란드의 로봇 스타트업 기업 클론 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토클론 V1’을 공개했다.
프로토클론은 206개의 뼈, 완전한 관절 구조, 1000개 이상의 근육, 이족 보행, 200도 이상의 자유도, 약 500개 이상의 센서를 갖추고 있는 생체 모방 로봇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남성의 신체와 똑 닮은 약 180cm 키의 로봇이 천장에 매달려 사람처럼 팔다리를 휘젓는 모습이 담겼다.
|
회사는 해당 로봇에 대해 “세계 최초로 두 발로 걷는 근골격계 안드로이드 로봇”이라며 “뼈와 관절, 힘줄, 근육을 묘사한 인간을 닮았다”고 말했다.
프로토클론은 기체 내에 유체를 순환시키는 500와트 전기 펌프를 탑재하고 있다. 심장이 펌프질해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과 같다.
한편 클론 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동일한 근육 시스템을 사용한 로봇 손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프로토클론은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가정용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휴머노이드의 완성형인 ‘클론 알파’ 버전은 올해 제작될 예정이며, 한정판 279대가 소량 출시될 계획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