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1점 차 선두’ 리버풀, 5년 만에 PL 우승 목전→팬들도 “우리가 우승할 거야!”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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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1점 차 선두’ 리버풀, 5년 만에 PL 우승 목전→팬들도 “우리가 우승할 거야!” 연호

인터풋볼 2025-02-24 21:3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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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리버풀이 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위 아스널과 승점 11점 차 선두를 달리게 된 리버풀이다.

선두의 자격을 증명한 리버풀이다. 전반 14분 리버풀의 코너킥 상황에서 맥 알리스터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소보슬러이가 방향을 돌려놨고 살라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살라의 슈팅은 아케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7분 살라가 소보슬러이에게 패스했다. 소보슬러이가 잡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0 승리를 거뒀다.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났다. 이번 라운드에서 2위 아스널은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 패배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어느덧 승점 차는 11점 차. 남은 경기 수와 리버풀 기세를 고려할 때 뒤집기 쉽지 않은 승점 차다.

영국 공영 방송 ‘BBC’도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리버풀 원정팬들이 ‘우승’을 연호했다고 한다. 매체는 “‘우리가 리그에서 우승할거야’라는 메시지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빈하늘색 좌석 바다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그들이 맞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경기는 수학적으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축구는 이상하고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이 될 수 있다. 9월 노팅엄 포레스트전 이후 패배가 없는 리버풀이 단 11경기를 남겨두고 11점 차 우위를 잃는 것은 그리 이상하고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중 7경기는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제 모든 것은 아스널에게 달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BBC’의 주장처럼 리버풀이 선두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이미 11점 차 선두를 역전한 사례가 존재한다.

매체는 “과거에도 역전우승 사례는 있었지만 지금 리버풀처럼 큰 차이는 거의 없었다. 유일하게 비교할 수 있는 사례가 1997~1998시즌 맨유가 3월 2일 아스널에 승점 11점 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을 때인데 당시 맨유는 이미 5패를 기록해 '무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당시 맨유를 추격하던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은 현재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과는 매우 다른 팀이었고 우승 경쟁에서 맨유에 근접할 운명이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감히 경쟁 상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났다는 의견도 충분히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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