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문화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23세(2002~2005년생)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하는 '2025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은 2002~2005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가구 중위 소득이 150% 이하인 청년이다. 신규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조건이 동일한 경우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약 2만7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연령 가산제를 실시해 최대 3년까지 나이를 가산하여 1999년생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복무기간이 1년 이하라면 1세(2001년생), 1년~2년 미만이라면 2세(2000년생), 2년~5년 미만이라면 3세(1999년생)를 더해 추가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단순한 문화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 문화 예술계를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만들어 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서울이 진정한 '글로벌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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