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 잠시 쉽니다...‘1500억 먹튀’ 안토니, 2호 도움 후 ‘다이렉트 퇴장’→“완벽한 플레이, 그리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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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효과 잠시 쉽니다...‘1500억 먹튀’ 안토니, 2호 도움 후 ‘다이렉트 퇴장’→“완벽한 플레이, 그리울 것”

인터풋볼 2025-02-24 1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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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안토니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한 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레알 베티스는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티스는 9승 8무 8패로 리그 7위에 위치했다.

선발 출전한 안토니다. 베티스 합류 후 연이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토니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전반 18분 우측에서 공을 몰고 간 안토니는 상대 수비 제치고 패스를 전달했고 이스코가 이것을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안토니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하지만 이후 지옥도 맛봤다. 안토니는 후반 추가시간 4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글레시아스를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다가 주심에게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베티스 합류 후 6경기 만에 받은 첫 퇴장이었다. 이로 인해 안토니는 다음 라운드인 레알 마드리드전 결장을 하게 됐다.

안토니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무려 8,500만 파운드(약 1,542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최악의 영입으로 꼽혔다. 팀과 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부진했다. 거액의 몸값에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티스 임대를 택했다. 그리고 안토니의 대반전이 시작됐다. 베티스 합류 후 라리가 3경기 연속 ‘Man of the match’를 받은 안토니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대반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토니다. 당연히 베티스 입장에서는 복덩이일 수 밖에 없다. 안토니의 퇴장 후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펠레그리니 감독은 “안토니는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대 지역 근처에서 위험을 유발하고 기회를 만드는 등 매우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 퇴장에 대해서는 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그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서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고 이것은 그에게 학습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의 달라진 입지를 보여준다. 퇴장을 당했음에도 그리움을 드러낸 베티스 수장이다. 과거 맨유 시절을 생각해보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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