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었다’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감독상 위성우·신인상 홍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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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었다’ 우리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감독상 위성우·신인상 홍유순

STN스포츠 2025-02-24 17:5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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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을 전하는 김단비. 사진┃WKBL
수상 소감을 전하는 김단비. 사진┃WKBL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우리은행 우리WON의 김단비(34)가 올 시즌 여자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하나은행 2024-2025 WKBL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WKBL을 수놓았던 스타들과 감독들, 스태프들까지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김단비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수상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MVP의 영예를 받았다. 5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됐다.

올 시즌 김단비는 29경기에 나서 평균 21.1득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시즌 전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하위권 평가가 나왔던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MVP 수상이 확정된 뒤 "지금까지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지도상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우리은행은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이번 시즌에도 우승하며 개인 통산 15번째 정규 리그 우승을 만들어냈다.

위성우 감독은 "이 상은 (내가 잘 해서가 아니라) 한 시즌 동안 노력한 감독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농구가 힘든 시기다. 선수들이 선배들이 이뤄낸 것들을 생각하고 조금 더 노력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여자농구가 아시아를 넘어 다시 세계 무대에서 싸울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금은 올 시즌 (고생했지만 상을 못받은) (이)명관이에게 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WKBL 최다 득점을 기록한 하나은행의 김정은은 모범선수상을 받았다. 김정은은 “너무 감사드린다. 하나은행 우리 후배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신인상은 신한은행 홍유순의 몫이었다. 홍유순은 상을 수상한 뒤 "받고 싶은 상이었다. 한 번 뿐인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지도상을 받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지도상을 받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WKBL 시상식 결과

*통계 부문 수상자

득점상(평균): 우리은행 김단비(20.10득점)

리바운드상: 우리은행 김단비 (10.90개)

블록상: 우리은행 김단비(1.52개)

3득점상: KB스타즈 강이슬(평균 2.13개, 64개)

어시스트상: KB스타즈 허예은(7.03개)

스틸상: 우리은행 김단비(2.07개)

3점야투상: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37.05%)

2점야투상: 삼성생명 이해란(56.34%)

자유투상: BNK 김소니아(82.69%)

*투표 부문 수상자

티켓링크 베스트세일즈상: 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

티켓링크 최다관중상: BNK 신상구 운영국장

프런트상: KB스타즈 임설 사무국장

모범선수상: 하나은행 김정은

우수수비선수상: 우리은행 김단비

최우수심판상: 신형 심판

맑은기술 윤덕주상(공헌도상): 우리은행 김단비

식스우먼상: 삼성생명 조수아 

포카리스웨트 MIP: 키아나 스미스

GTF 아시아쿼터상: KB스타즈 나가타 모에

몰텐 신인선수상: 신한은행 홍유순

지도상: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베스트5: KB스타즈 허예은,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이상 가드), 우리은행 김단비, BNK 김소니아(이상 포워드), 삼성생명 배혜윤(이상 센터)

정규리그 MVP: 김단비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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