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24일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61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25%로 3.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3bp, 0.7bp 하락해 연 2.717%, 연 2.66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38%로 2.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2.9bp 하락해 연 2.648%, 연 2.523%를 기록했다.
시장은 25일 있을 2월 금통위 회의에 주목했다.
대체적으로 시장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애초에 '환율만 아니었다면 1월에 내렸다'는 것이 금통위원들의 생각"이라며 "정치적 이벤트 발생 이후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던 원화 가치의 추가 약세가 제한됐다. 만장일치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3월에는 통화정책회의가 없는 만큼 정책의 적시성을 감안하더라도 2월 인하는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7천842계약 순매도했으나 10년 국채 선물은 2천548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1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국고03000-2909)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5조50억원이 몰려 응찰률 357.5%를 기록했다.
또한 1조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국고02625-3003) 신규 발행 입찰 결과 4조8천710억원이 응찰해 응찰률 347.9%를 보였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638 | 2.648 | -1.0 |
| 국고채권(2년) | 2.667 | 2.674 | -0.7 |
| 국고채권(3년) | 2.610 | 2.618 | -0.8 |
| 국고채권(5년) | 2.717 | 2.730 | -1.3 |
| 국고채권(10년) | 2.825 | 2.856 | -3.1 |
| 국고채권(20년) | 2.738 | 2.760 | -2.2 |
| 국고채권(30년) | 2.648 | 2.678 | -3.0 |
| 국고채권(50년) | 2.523 | 2.552 | -2.9 |
| 통안증권(2년) | 2.649 | 2.659 | -1.0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191 | 3.200 | -0.9 |
| CD 91일물 | 2.880 | 2.88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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