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변론만 남겨둔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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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변론만 남겨둔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은?

파이낸셜경제 2025-02-24 16:46:42 신고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과 함께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종반부에 접어들며 조기 대선 분수령을 맞은 정치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 설명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건 탄핵 심판 선고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직접 출석한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권 의원은 “헌재 출석을 안 하면 비협조적이라고 비판받았을 것”이라며 “변호인단 총사퇴는 없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또 권 의원은 “변호인단의 ‘중대 결심’이란 공정성에 대한 강한 경고로 헌재 재판이 불공정하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윤 대통령도 변호 자격증 있기 때문에, 하야도 변호인단 사퇴도 실익이 없다”라며 “변론 종결 전 마은혁 재판관이 임명되면 절차를 늦출 순 있지만, 국민이 보기엔 꼼수일 것”이라고 고언했다.

이런 가운데 비상계엄 당시 국회 현장을 두고 우 전 의원과 권 의원은 설왕설래를 벌였다. 우 전 의원은 당시 직원들에게 전화해 한 통화 내용을 생생하게 전했는데, “군인들이 뛰어다닌 공간은 나도 16년 동안 왔다 갔다 한 곳”이라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이 세 사람 방 앞에 접근하려고 한 것이 생중계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정치인인데, 이재명 대표를 만나 부탁하거나 설득하는 노력을 했어야지 군을 동원해서 체포하려 하면 되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권 의원은 “707 특임 단장은 안규백 의원을 만나 인사했는데, 어떻게 체포로 볼 수 있냐”라고 반박하는 한편 “만약에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다면 조지호 경찰청장이 스모킹건이 될 것”이라며 “조 청장 진술에 일관성이 있어, 검찰 조서가 헌재의 증거로 채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우클릭 행보를 보이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는 모양새다. 최근 이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는 발언에 우 전 의원은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중도 진보를 지향하는 정당인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이념 논쟁에 불을 붙일 필요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도 보수까지 포괄하자는 건 일리 있고 선거 전략상 필요하지만, 중도 보수 정당이라 해서 논란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과 보수를 극우로 밀고 중도층을 차지하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모두 바꿔버리는 우클릭은 명백한 대선 전략인데 누가 믿겠냐”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가 중도 보수까지 치고 들어오겠다는 게 약간 오버한 것”이라며 “이 대표의 내부 통합은 기회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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