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동포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현금까지 빼앗고 달아난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 등 중국인 6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8시20분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B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300여만원을 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은 모두 일용직 노동자로 경찰조사에서 "공사장 작업 반장인 B씨가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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